코스타리카에서 에드윈과 함께하는 순수한 삶, 푸라 비다(Pura Vida)

코코아는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원재료입니다. 이번에는 그 코코아를 따라 9,000km가 넘는 거리의 코스타리카까지 갑니다. 정확한 위치는 이 나라 북부 지역인 우팔라(Upala)입니다. 우리는 그곳에서 오랜 파트너인 에드윈을 만납니다. 에드윈은 가족과 함께 코코아 농장을 운영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농법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다른 코코아 농부들과 함께 약 50명 규모의 작은 공동체를 만들었고, 그 공동체에 애정을 담아 **“엘 카카오(El Cacao)”**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우리가 들판을 가로질러 그의 집으로 향하자, 에드윈이 멀리서부터 손을 흔들며 우리를 반깁니다. 그는 티셔츠에 손을 닦으며 말합니다. '방금 농장에서 왔어요.'라며 미안한 듯 웃습니다. 고무장화를 신은 이유도 그 때문이죠.

그의 집 바로 옆에는 코코아 밭이 이어져 있고, 에드윈은 곧장 말문을 터뜨립니다. 지난 수확 이야기, 그가 직접 고안한 해충 방제법, 그리고 수많은 다른 아이디어들에 대해 쉴 새 없이 이야기합니다. 그때 그의 아내가 익숙한 미소를 띠고 다가와 말합니다. '먼저 정원에 앉아서 커피 한 잔 마시고, 긴 여행 피로부터 좀 �는 게 어때요?'

에드윈의 아버지와 할아버지도 그 이전에 코코아 농장을 운영했습니다. 하지만 2000년대 초반, 그들의 코코아 나무는 전부 파괴되고 말았습니다. 이어진 시기는 매우 힘들었습니다.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새로운 길을 찾아야 했고, 결국 파인애플 재배를 시작해 이를 플로리다로 수출하기에 이릅니다.

몇 년 후, 그들은 다시 한 번 코코아 재배에 도전했고, 이번에는 다른 지역에서 성공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지식과 경험을 쌓았고, 다양한 실험도 두려워하지 않았다고 에드윈은 설명합니다. 그들은 다른 코코아 농부들과 함께 약 50명 규모의 작은 공동체를 만들었고, 그 공동체에 애정을 담아 ‘엘 카카오(El Cacao)’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에드윈은 라데라 다크 초콜릿의 핵심이 되는 트리니타리오(Trinitario) 품종의 코코아를 재배하는 것 외에도, 닭과 염소를 키우는 작은 농장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곳에서는 곡물과 진짜 바닐라도 직접 재배합니다. 그의 농장에서는 직접 만든 비료와, 해충을 퇴치하기 위한 특수 배양 박테리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농부들이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기 때문입니다.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해충, 땅을 질척이게 하고 곰팡이를 유발하는 폭우, 그리고 변화하는 토양 구조까지—문제는 다양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코아 재배는 에드윈의 커다란 열정입니다. 그는 무려 40년 넘게 코코아 농사에 몸담아 왔습니다. 그 시간 동안 그는 방대한 지식을 쌓았고, 다양한 연수 과정을 이수했으며, 다른 지역의 농부들과도 꾸준히 교류해 왔습니다. 현재는 바닷물과 달걀에서 유래한 박테리아를 활용한 해충 방제 실험을 진행 중입니다.

에드윈은 10년 넘게 라데라에 독점적으로 코코아를 공급해오고 있습니다. 물론, 수확한 코코아 중 일부는 자신을 위해 소량 남겨둔다고 웃으며 말합니다. 그 역시 초콜릿을 무척 좋아하는 사람이기 때문이죠. 그의 농장에는 라데라 직원들이 정기적으로 방문해 아이디어를 나누곤 합니다. 불과 몇 달 전에는, 50명이 넘는 라데라 임원진이 그를 방문했습니다. 이는 한 기념 행사 여행의 일환이었고, 우리 팀은 에드윈이 이뤄낸 모든 것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이 특별한 방문을 통해, 멀리 떨어진 나라와 문화에서 온 사람들에게 자신의 집과 일터를 소개할 수 있었던 경험은 에드윈에게 큰 자부심과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

에드윈의 열정과 만족감, 그리고 그의 삶을 관통하는 “푸라 비다(Pura Vida)” 정신은 주변 사람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라데라의 다크 초콜릿을 한 입 베어물 때, 당신도 코스타리카와 에드윈의 정원이 떠오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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